일상. 잡설2009. 2. 5. 15:49
난 군인이다.

사실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국방부 소속이 아니니, 엄밀히 이야기하면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고, 거기에 얽매어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 글은 어느 곳에도 제한 받지 않는다.



어찌보면 어떤 것에도 그다지 적용받지 않고

이토록 자유롭게 뭔가를 쓰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 축복을 그저 낭비해버리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그것을 위한 블로그니까.

마음껏 뇌까려볼 참이다.



나는 과연. 무엇을 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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