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설2009. 3. 26. 19:24
독자들의 수다 코너에 당첨되어서
인터뷰 나갑니다ㅋㅋㅋㅋㅋㅋ 아 대박.

한편으로는.... 의방 왜 이따위냐 이런 소리 나올까봐 무섭긴 하지만 (워낙 많은 이들이 보는거니까)
암튼 진짜 신난다ㅋㅋ 와. 이 행운이
인턴 합격의 행운으로까지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보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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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설2009. 3. 25. 11:33
한참을 글을 안 썼다.
사실 이 블로그는. 내 잡다한 이야기를 쓰는 것보다는. 뭔가 깔끔하게 정리된 글을 써보는 것이
목표였기에.. 뭔가 정리된 글을 써야한다는 압박감도 없잖아 있었고..
WBC의 영향과 요즘 읽는 책의 압박으로 한참을 아예 글 쓸 생각을 못한 채 있었다.

사건은 빵빵 터져대더라.
연예계 비리, 법조계 비리, 박연차 리스트....

이놈의 세상은 무슨 이런 일들이 며칠 간격으로 빵빵 터져주시는 건지.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무엇이든 글을 하나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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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설2009. 3. 18. 21:40
날 스포츠 쇼비니즘에 놀아나는 멍청이라 해도 좋다.

이건 정말 지나치게 재밌잖아 ㅠ_ㅠ

이렇게 수준 높은 야구 경기를 하루 걸러 하루 볼 수 있다는 건.
야구 팬으로서 정말 엄청나게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언제나 화제를 몰고 올 수 밖에 없는 한일전이라는 이벤트와
메이저리거들로 우글우글거리는 팀들과의 두근두근 매치까지.

오늘로 4강 진출이 확정되었으니, 적어도 한국 경기를 2 게임은 더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즐겁소이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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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설2009. 3. 13. 11:15
혹시 거기서 '배주'라는 사람 보고 경악한 사람 있으려나?

지난 주 시사IN보고 외부 기고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그냥 홈페이지에 한 마디 썼던 것이(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좀 기대하고 있긴 했지만ㅋㅋㅋ)
이렇게 바로 덜컥 다음호에 실려서 내 이름(은 아니지만)찍혀 나오니
참 기분이 묘하군요.

이정도로 가슴이 벌렁벌렁할 진데, 나중에 정말 인턴이라도 덜컥 돼버리면
나 심장 멈추는 거 아닌지 몰라..........



그러고보면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도, 여름에, 시사IN 인턴 지원때, 내가 쓴 글입니다! 하고
내어볼 제대로된 글을 만들어보는게 목적이었는데.. 이건 목적대로 되고 있는건지..



암튼. 참. 기분이 좋습니다. 하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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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설2009. 3. 1. 22:08
지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혹시라도 저의 포스팅을 기다린 분들이 있다면...... 죄송해요 휴가나가서 원체 열심히 노느라..)

23일에는 동기들의 졸업식이 있었고.
23일부터 25일까지는 새내기 새로배움터. 흔히 새터라고 불리우는 행사가 있는지라 과감하게 말년휴가 나갈 것을
잘라서 써버렸지요. 덕분에 즐거이 많은 이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잊고 싶은 기억도 있긴 하지만......
(일주일 거의 내도록 장염에 시달린 일하며.. 술 마시고 실수한 일하며.......)

가장 크게 느낀 건.
역시 새내기들의 에너지는 대단하다는 것! 과
이제 나의 몸이 저물어 간다는 것ㅋㅋ

아무래도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휴가를 다녀오니 없는 새 무슨 허락을 구하는 한 마디도 없이
일방적으로 일하는 곳이 바뀌어 있지를 않나...... 기분이 엉망이긴 하지만
뭐 시간이 지나면 또 적응이 되겠지요.





곧, 영화 '작전'에 대한 포스팅과
신해철의 해명에 대한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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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설2009. 2. 18. 00:18
제법 재밌다



생각보다 권위주의에 가깝다는게 의외일지도? ㅋㅋ

아무튼간에 질문이 다소 뻔한 감은 있지만 나름 재밌다.

http://www.pncreport.com/series/poll.html?lm=04

↑ 이곳에서 하실 수 있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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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설2009. 2. 9. 23:46
창녕에 굉장히 가까이 위치한 소방서에 있다는 사실 덕분에
화왕산 억새풀 태우기 행사가 잘못돼 생긴 화재로 여러명 사상자가 나온 곳에
투입되었다가 4시간여만에 돌아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망자를 옮기진 않았고
엉덩이, 안면부 등에 1도 혹은 2도 화상을 입은 사람들을 병원으로 태워다 줬는데....
어수선한 현장 분위기 덕에 어지러움만 잔뜩 만끽하고 왔다.

사람의 운명이란 얼마나 알 수 없는 것인가.
그곳에서 죽은 4명(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지만)은 자신이 화왕산에 불구경하러
갔다가 불에 타서 죽을 거라고 눈꼽만큼이라도 상상할 수 있었을까.

어쩌면 죽음이란 가까운 곳. 바로 지척에 있다가
스리슬쩍 우리에게 다가와버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항상. 그 죽음의 엄습에 대비해야할지도 모른다.

구급차를 타면서 죽은 사람을 여러명 보다보니
타인의 죽음에는 굉장히 익숙해져버렸는데
정작. 자신 혹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는 얼마나 익숙해질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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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설2009. 2. 5. 15:49
난 군인이다.

사실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국방부 소속이 아니니, 엄밀히 이야기하면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고, 거기에 얽매어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 글은 어느 곳에도 제한 받지 않는다.



어찌보면 어떤 것에도 그다지 적용받지 않고

이토록 자유롭게 뭔가를 쓰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 축복을 그저 낭비해버리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그것을 위한 블로그니까.

마음껏 뇌까려볼 참이다.



나는 과연. 무엇을 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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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설2009. 2. 4. 22:35
그 첫번째 글.

하지만 마땅히 쓸 말은 없다.

앞으로 이것저것 써볼 계획이긴 한데.......

무슨 말을 내가 얼마나 제대로 써낼 수 있을지......

아무튼간에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해보자. 는 느낌.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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